‘상공의 날’ 광주 2개 기업 산업포장 영예 윤시탁 ㈜나전 대표이사·이성규 아르네코리아㈜ 대표이사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2025년 03월 19일(수) 1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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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탁 ㈜나전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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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아르네코리아㈜ 대표이사 |
19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8명이 경제 성장 및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1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4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1점 등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에는 ㈜나전 윤시탁 대표이사와 이성규 아르네코리아㈜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산업포장은 산업 개발과 발전에 기여하거나 실업에 힘써 그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된다.
윤시탁 ㈜나전 대표이사는 자동차용 플라스틱 내외장재의 신기술 개발 및 공정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했다는 평가다. 현대차와 기아에서 최우수 품질 5스타를 획득하는 등 국내 자동차의 세계시장 석권과 부품산업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인정받았다.
이성규 아르네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대형 유통매장용 내장·냉동시스템에 지구온난화지수(GWP) 1단계 CO2 냉매를 적용하고, 콜드체인용 인버터 냉동기에 과냉각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 대비 각 17%, 20% 소비전력이 감소했다.
대통령 표창은 김훈 한국그런포스펌프㈜ 부사장이 수상했다. 대용량 수중 펌프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으로 60여개국 이상 수출, 세계시장을 개척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허진숙 ㈜태양신호시스템 대표, 김승석 동국성신㈜서부사업부 상무, 조대훈 ㈜신성테크 이사, 김성은 ㈜엘에스티 책임매니저에게 돌아갔다.
대한상의 회장 표창은 지역 내 좋은 일자리 생태계 조성과 경제 활성화 사업을 기획·추진한 김노진 광주상의 팀장이 수상했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산업의 발전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며, 끊임없이 도전해온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광주상의는 지역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 많은 상공인들이 노고를 격려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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