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광주 자치구 최초 장학회 목표 모금액 달성 출범 18년 만에 80억 돌파…2655명에 장학금 전달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2025년 03월 19일(수) 1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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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
북구장학회는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북구가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미래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장학회 발족 이후 장학금 모금 목표액을 80억원으로 설정하고 재원 마련을 위해 장학금 기탁 홍보와 기부자 발굴 노력을 꾸준히 펼친 결과 올해 3월 주민 기탁금 50억원, 구 출연금 30억원을 합쳐 목표 모금액 8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장학회를 운영 중인 광주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목표 금액을 달성한 것이다.
북구는 이날 북구장학회 제39차 이사회를 개최해 경과보고, 장학회 기본 재산(80억원) 증액 심의와 의결, 목표 모금액 달성 기념행사 등을 진행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80억원의 모금액이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8년 동안 주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온정 덕분이다”며 “사람이 자산인 우리나라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육성하는 일은 지역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는 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주북구장학회에서는 2007년 발족 이후 2665명의 장학생에게 총 26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지원과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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