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21일 ‘세계 물의 날’ 기념식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5년 03월 19일(수) 17:16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오는 21일 ‘2025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영산강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세계 물의 날’은 먹는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자원 보전과 정부·민간 등의 참여와 협조를 증진하기 위해 1992년 유엔(UN)에서 3월 22일로 지정했다.

올해 UN과 환경부에서 선정한 세계 물의 날 주제는 ‘기후 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확보’다.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 위기에 대응하고,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특히 기념식 후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물관리 등 주제 발표를 통해 물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방향과 중요성을 공유하고, 영산강 상류 하천습지인 ‘담양습지’에서 지자체, 유관기관, 지역 기업 등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미래세대도 누릴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의 확보를 위해 지자체, 산업계, 유역구성원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물의 날을 계기로 물이 단순히 우리가 소비하는 자원이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자산이라는 점을 깊이 되새기고, 지속적인 물관리 협력을 통해 모든 세대가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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