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벼 종자 발아력 검사 실시 육묘 실패 예방·건강한 모판 조성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
2025년 04월 08일(화) 1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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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본격적인 논벼 파종 시기를 앞두고 자가 채종한 볍씨의 발아 상태를 확인하는 ‘벼 종자 발아력 검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 중인 볍씨 종자 발아력 검사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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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본격적인 논벼 파종 시기를 앞두고 자가 채종한 볍씨의 발아 상태를 확인하는 ‘벼 종자 발아력 검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 중인 볍씨 종자 발아력 검사 모습. |
이번 검사는 파종 전 종자의 품질을 확인해 육묘 실패를 예방하고 건강한 모판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벼농사의 출발을 돕기 위한 조치다.
검사는 30일까지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검사를 원하는 농가는 볍씨 100~300g을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에 제출하면 결과를 약 7일 후 확인할 수 있다.
발아력 검사는 볍씨의 수분 함량 측정 후 침종 처리한 종자를 30도 항온기에서 5일간 생육시켜 정상 유근 또는 유아의 출현율을 기준으로 발아율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검사 신청·문의는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61-339-7482)으로 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발아력이 낮은 종자는 출현율이 떨어져 재파종 등 이중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품질이 검증된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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