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트리플A 경기서 3안타 3타점에 도루 2개 맹활약
연합뉴스@yna.co.kr |
2025년 04월 09일(수) 1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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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 준비(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9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델 다이아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락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서 6타수 3안타를 치고 3타점 3득점 2도루를 곁들였다.
이 경기로 김혜성의 트리플A 성적은 타율 0.308(39타수 12안타), 9타점, 10득점, 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73이 됐다.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김혜성은 팀이 2-1로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로 안타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3호 도루에 성공한 뒤 후속 타자의 안타와 내야 땅볼로 홈을 밟았다.
7회에는 2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치고 또 2루 도루를 추가하고서 후속 타자 알렉스 프리랜드의 2루타 때 홈에 들어왔다.
김혜성은 10-2로 크게 앞선 9회 무사 1, 2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쪽 2루타를 터트려 1타점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6-3으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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