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상 기념…‘이 봄 책 봄’ 독서 행사 광주교육청, 6개 도서관과 특별프로그램 운영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
2025년 04월 09일(수) 1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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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한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 프로젝트 진행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과 중앙도서관에서는 한강 작가의 작품을 직접 필사해 행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한강 작가와 관련된 온라인 문학퀴즈를 운영해 상식도 쌓고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현재 재구조화 공사로 인해 온라인으로 강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서덕준 작가를 초청해 ‘삶을 일으켜 세우는 시의 치유력에 대해 생각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독자와 소통한다.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금호평생교육관의 봄맞이 반려식물 만들기와 중앙도서관 분관 최상준도서관의 펜슬 홀더 제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인근 송정공원을 활용한 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지식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공간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독서와 문화체험을 통해 풍성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23일 각 도서관 자료실과 통합도서관 누리집(https://lib.gen.go.kr)을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교육청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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