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통합’ 나주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 개보수 사업비 30억 투입…체력단련실 등 조성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
2025년 04월 13일(일) 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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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최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 ‘나주시 반다비 체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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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최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 ‘나주시 반다비 체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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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최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 ‘나주시 반다비 체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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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최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 ‘나주시 반다비 체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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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최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 ‘나주시 반다비 체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윤병태 나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옛 실내체육관 전면 보수공사를 통해 재탄생한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 의장과 전남도·나주시의원, 장애인연합회, 체육회, 생활체육동호회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경과보고, 기념·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개관 기념 어울림 좌식배구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센터 명칭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반다비’에서 따왔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체육 복지를 누릴 수 있는 화합의 공간 조성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해왔다.
시는 1991년 건립된 후 지붕 누수 등 시설 노후화로 사용이 어려워진 옛 실내체육관을 반다비 체육센터 시설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3월 전면 재보수에 착수했다.
1년여 공사를 거쳐 문을 연 반다비 체육센터는 연면적 3849㎡·지상 2층 규모로 사업비 30억원(도비 9억원·시비21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어울림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을 치를 수 있는 정식 규격의 경기장 코트와 더불어 탁구실, e스포츠실, 공용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마련했다.
여기에 버튼식 자동문과 장애인 전용 승강기, 경기장 코트 벽면을 쿠션감이 좋은 운동용 매트로 설치해 장애인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했다.
화장실 또한 기존 1개소에서 3개소, 주차 면수도 121대로 확충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반다비 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땀을 흘리며 공동체를 강화하는 통합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품격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와 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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