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기계 사고 자동 알림 시스템 구축 봉황면 시범 운영…사고 시 119에 위치 전달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
2025년 04월 13일(일) 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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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자동 알림 시스템 전광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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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자동 알림 단말기를 부착한 농기계 |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봉황면 죽석리에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38대에 단말기를 부착하고 전광판 1개소를 설치해 농기계 사고 감지 알림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단말기가 부착된 농기계의 종류, 위치, 차량 간 거리를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노출해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여기에 영농철에 빈번한 농기계 전도·전복 사고가 발생하면 가족 보호자와 119응급지원센터(소방서)에 자동적으로 사고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윤병태 시장은 “영농철 농기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영농 안전망을 봉황면 죽석리에 시범 구축했다”며 “시범사업 성과로 농기계 사용이 많은 읍면 단위로 사업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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