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노위, 공정 노사 솔루션 확산 ‘온 힘’ 한전에프엠에스와 협약…합리적 노사관계 구축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2025년 04월 16일(수) 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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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최근 한전에프엠에스 주식회사와 대안적 분쟁해결 프로그램 일환인 ‘공정 노사 솔루션 및 직장인 고충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나주 한전에프엠에스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사는 대안적 분쟁해결 프로그램(ADR)을 도입, 분쟁을 신속하게 안정화하고 직장인 고충을 사전에 해결하는 등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남지노위는 공정 노사 솔루션을 통해 합리적 노사관계를 저해하는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한전에프엠에스 노사에 자율적으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예방적 절차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장인 고충 솔루션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성차별, 부당한 직무 부여나 전보 등 다양한 개별적 권리 분쟁에 대한 사전적 해결이 필요한 경우 한전에프엠에스 노사에 ADR 전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동우 전남지노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전력공사에 이어 지역 공기업으로 두 번째 사례다”며 “집단 분쟁 및 개별 분쟁에 대한 사전적·예방적 해결 프로그램 도입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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