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지필로스, 그린수소 기술 개발 협력

‘AI 기반’ 수전해시스템 제어·운영 플랫폼 구축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04월 16일(수) 14:34
한전KDN은 최근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필로스와 국내·외 그린수소 분야 기술 개발 협력과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은 최근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필로스와 국내·외 그린수소 분야 기술 개발 협력과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은 최근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필로스와 국내·외 그린수소 분야 기술 개발 협력과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략적 기술 협력을 통한 국내 그린수소 산업의 ICT 분야 기술 자립으로 수소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지능형 그린에너지(수전해, BESS) 통합제어 기술 확보와 국내·외 그린수소 솔루션 개발(R&D) 등을 공동 수행해 그린수소 분야 기술 자립과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협약의 이행을 위해 그린수소 데이터 수집·분석·처리 플랫폼 및 통합운영센터 구축으로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전력량 분석과 설비별 정보 통합 관리로 실시간 안전운영 모니터링과 AI기반 수소 생산 예측 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국내 유일 수전해 P2G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지필로스는 알카라인·PEM 수전해 생산설비 지원과 관련 설비의 운영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수소산업 분야의 통합운영·제어센터 분야의 기술공유와 수전해시스템 데이터 연계 기술 등 첨단 에너지 ICT 솔루션 구현으로 수소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는 “양사의 협력은 국내 그린수소 기술 자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필로스의 생산 기술과 한전KDN의 ICT 플랫폼 기술협력으로 국내 수소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에 있어 수소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에너지ICT와 전력제어기술의 융합, 수소 생산 전주기 클라우드 지원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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