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총력’ 판로개척 바우처 등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2025년 04월 16일(수) 1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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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
북구가 이번에 추진하는 맞춤형 사업은 판로개척 바우처 지원, 온라인 마케팅 지원, 디자인 개발 지원, 기술이전 지원 등 4개 분야로, 총 2억2500만원이 투입된다.
판로개척 바우처 지원 사업은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별 특성에 맞는 바우처를 지원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수출 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 12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홍보물 제작, 통·번역,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기업별로 2개 사업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 제품을 보유 중인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쇼핑 마케팅 지원은 일반 소비자로 구성된 체험단이 2주간 실제 제품을 사용한 뒤 구체적인 후기를 SNS에 게시해 잠재 고객들의 공감을 유도하고 매출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온라인 쇼핑 마케팅 지원이 SNS 이용 증가 추세에 발맞춰 기업의 판로개척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북구는 각 사업이 종료되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후 사업 추진 관련 애로사항과 개선 사항 등을 수렴하고 내년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맞춤형 지원사업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역량 있는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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