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대상포진 예방접종·결핵검진 추진

21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5년 04월 18일(금) 06:05
광주 동구는 오는 21일부터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결핵 검진을 동시에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200명으로, 동구는 올해부터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 외에도 사백신 접종을 희망할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접종 후 접종 비용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백신 선택권을 확대했다.

또한 대상자가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임을 감안해 접종 후 흉부 엑스선 촬영을 통한 결핵 검진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감염병 조기 발견과 예방에 더욱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경우에는 백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임택 청장은 “대상포진과 결핵은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발병 확률이 높고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크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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