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귀농인 주택 수리비 지원

대상자 선착순 모집…최대 1000만원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2025년 04월 20일(일) 12:33
담양 농가주택
담양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은 노후주택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귀농인이 쾌적한 농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원 내용은 주택 리모델링, 지붕 보수, 주방·화장실 개량 등으로, 대상자에게 군비 600만원, 자부담 400만원을 포함해 개소당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총 2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담양군에 실제 거주 중이며 전입 후 5년 이내인 귀농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이라면 타 산업에 근무중이어도 신청 가능하다.

생계유지를 위한 겸업을 허용함으로써, 농업 외 타 산업에 종사하는 귀농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한 점이 특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농촌 정착을 준비하는 귀농인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 생활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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