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감면단말기 무상 보급

장애인 대상 올해 1400대 선착순 제공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04월 20일(일) 15:01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21일부터 전남도와 협업으로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전남으로 주민등록이 된 장애인이며 대상 차량이 본인 명의 차량이거나 같은 세대에 거주하는 보호자 명의의 차량 소유자다.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1만1415대를 보급해 왔으며 올해도 1400대를 선착순으로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구입 비용은 도로공사와 전남도, 단말기 판매업체가 전액 부담한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 등록증, 감면카드(통합복지카드), 신분증을 지참하고 광주전남본부 52개 톨게이트 사무실에서 접수한다.

단말기 수령 후 지문 등록은 본부 관할 7개 지사 또는 전남 지자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김준영 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은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보급으로 사회적 교통 약자인 장애인이 고속도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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