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독 가전 고장 미리 잡는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
2025년 04월 21일(월) 1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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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통해 방문 수리 서비스를 예약한 ‘AI 구독클럽’ 고객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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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 구독클럽’ 가입 고객이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받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AI가 원격진단 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상담사가 AI 진단 내용 설명부터 방문 수리 예약까지 지원한다. 조기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번거롭게 애프터서비스(A/S)를 직접 접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서비스는 구독 대상 제품 중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로봇청소기, 에어드레서 등 10개 품목에 우선 도입됐다. 에어컨 냉매 부족 예상, 냉장실 이상 고온 감지, 세탁기 통신 모듈 점검 등 24개의 다양한 증상을 진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AI 사전 케어 알림을 구독 케어 서비스 가입 고객 대상으로 별도 요금 없이 제공하며, 향후 대상 품목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증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구독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 삼성전자 판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 로지텍 등에 구독 전담 조직을 운영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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