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음식점 노후 주방 위생환경 개선

일반음식점 60곳 청소 지원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5년 04월 21일(월) 18:28
광주 북구청
광주 북구는 음식점의 노후 주방시설 위생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주방시설의 환경 상태를 개선해 주민들에게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하는 등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북구 소재 일반음식점 60곳이다.

지원에 선정되면 오는 6월부터 청소 전문 업체가 순차적으로 현장에 방문해 환기시설과 화구, 조리시설, 냉장고 등의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는 청소 서비스 제공 시 올바른 식재료 보관, 정리 방법 교육 등을 병행해 사업주들의 위생 의식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뒤 사업 추진 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위생과(062-410-6699)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전문적인 청소 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소규모 음식점을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음 놓고 외식할 수 있는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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