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안 섬 튤립축제’ 성황

5만명 방문…27일까지 관람 연장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2025년 04월 22일(화) 10:17
‘2025 섬 튤립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안군은 최근 임자도에서 열린 ‘2025 섬 튤립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봄, 바다 그리고 튤립... 임자도에서 만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행사 기간 임자도 전체 인구(약 3500명)의 14배가 넘는 약 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보다 다소 낮은 기온 탓에 방문객들의 옷차림은 다소 두꺼웠지만, 형형색색 백만 송이 튤립이 장관을 이룬 모습을 보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봄꽃 관광 명소로서의 임자도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임자도를 찾아주신 덕분에 지역이 활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축제 일정이 마무리됐지만, 오는 27일까지 튤립·홍매화 정원을 개방해 관광객들이 튤립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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