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교밖청소년 체육대회 6년만에 연다

25일 광주청소년수련원서 체육·체험활동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2025년 04월 23일(수) 10:39
광주시와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25일 광주청소년수련원에서 ‘학교밖청소년 체육대회’를 6년 만에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학교밖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체육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교류하는 체육행사로,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6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체육대회는 기관별 입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회식, 꿈드림청소년단 위촉식, 대표 청소년 포부 발표, 선수 대표 선서 등 순으로 진행된다.

체육행사는 공굴리기, 파도타기, 하늘높이슛, 줄다리기, 미션 달리기 등 팀별 대항전과 파이프릴레이, 양궁, 물병게임, 수학문제 풀기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체험부스와 꿈드림청소년단 정책 수요 조사 부스, 코인으로 운영되는 매점 등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만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체육대회는 일상속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공유자원을 활용하며 현수막 사용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윤미경 아동청소년과장은 “학교밖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놀고 서로 협력하며 성취감을 얻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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