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규민,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표 선발전 남자 세단뛰기 우승 결선서 16m58로 1위
연합뉴스 |
2025년 04월 23일(수) 18:34 |
유규민은 23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16m58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방콕 아시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김장우는 16m36으로 유규민에 이어 2위를 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종목 1위를 차지한 선수는 5월 27일 구미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 대표 우선 선발 자격을 얻는다.
2023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한 유규민은 올해에는 5월 27일 구미에서 개막하는 실외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대한육상연맹은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어, 구미 아시아선수권에 나설 대표 선수를 확정한다.
아시아 무대에서 메달 경쟁력을 갖춘 김장우도 추가 발탁될 수 있다.
박재우(영천시청)가 남자부 5,000m에서 14분31초29로 정상에 올랐다.
고교 2학년 때 엘리트 육상에 입문한 박재우는 이번 대회에서 10,000m와 5,000m 2관왕에 오르는 등, 장거리 부문 강자로 부상했다.
여자 5,000m에서는 김유진(경산시청)이 16분24초51을 기록, 마라톤이 주 종목인 최정윤(충남도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최정윤의 기록은 16분35초13이었다.
여자 원반던지기에서는 신유진(논산시청)이 56m98을 던져 50m63의 정예림(과천시청)을 꺾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