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공공하수처리 시설 기술 지원 나서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5년 04월 23일(수) 18:42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다음달 1일부터 공공하수도처리시설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영산강청은 전년 대비 하수도 분야 환경기초시설 24개 사업을 추가로 준공해 처리효율을 높였다.

또 하수관로 노후화와 계절적 수질변화 등으로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에 대해 기술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난해 전년 대비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건수가 46.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환경공단, 민간 전문가 등 하수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 성능·운영 공정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 사항과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술지원 후 시설별 맞춤형 대책의 분기별 이행 상황 점검을 강화하고, 시설·장비의 전면 개량이 필요한 경우 국고 지원도 적극 검토하는 등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위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추진해 하수처리 기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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