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K-관광섬 흑산도 탐조대회’ 개최 내달 3~6일…초·중학생 가정 10팀 선정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
2025년 04월 28일(월) 0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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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섬 흑산도 탐조대회 포스터 |
이번 탐조대회는 흑산도 탐조와 함께 홍도 선상탐조, 가락지부착조사 참관 및 교육, 탐조 그림책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참가 대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탐조여행의 콘셉트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의 가족으로 구성된 총 10팀을 선정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흑산도는 국내에 기록된 600여종 중 국내 최대인 420여종이 관찰된 중요한 철새 중간 기착지로 탐조관광에 적합한 섬이다”며 “이번 탐조대회를 시작으로 K-관광섬 흑산도 탐조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자연 친화적인 탐조회랑 및 탐조대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흑산도는 국토 최서남단 해역에 자리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서식지로 매년 370여종의 철새들이 정기적으로 통과하는 국내 최대 철새 중간 기착지다. 흑산도에는 국내 최초 조류 관련 전문연구기관인 국립공원연구원 조류연구센터가 2005년 설립됐고 우수한 새 표본들이 전시돼 있는 철새박물관과 전 세계의 수많은 조류 공예품과 조각상을 보유한 새공예박물관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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