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지역청년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조선이공대 잡콘서트·채용설명회 참여…취준생 관심 후끈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2025년 04월 28일(월) 17:37

금호타이어는 최근 조선이공대 ‘잡토크 콘서트’에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사진은 임세영 사원이 참여자 질문에 답하는 모습.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 사장)는 최근 조선이공대에서 열린 ‘잡토크 콘서트’와 전남대에서 열린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채용 설명회’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6일 조선이공대 학생 및 취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열린 ‘2025 JOY대플 잡토크 콘서트’에 참여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취업 트렌드와 현장 이야기를 구직자들과 공유했다.

회사를 대표해 참석한 임세영 인사 담당자는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은 다섯 글자로 ‘함께하는 분’이다”며 “혼자 잘하는 사람보다 협업할 줄 알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료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흔히 말하는 ‘스펙’보다는 기본적인 인성과 태도가 더 오랫동안 신뢰를 쌓는 기반이 되는 것을 현장에서 체감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나눠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구직자들은 산학협력 프로그램 가산점 여부, 인·적성 검사 팁,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필요 및 필수 자격증 등 이른바 뿌리질문이라고 불리는 채용과 관련한 구체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금호타이어는 앞서 지난 24일에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주최한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채용 설명회’에 참여해 기업홍보부스를 운영했다. 1대1 상담을 통해 채용계획, 전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최대 영업이익 등 호실적을 반영하듯 홍보 부스는 상담자만 100명이 훌쩍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취업 트렌드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경험담 등을 구직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자리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