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영남 산불 피해복구 성금 1억 전달

주민·공직자·단체·기업 등 각계각층 온정 모아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5년 04월 28일(월) 18:56
광주 북구는 영남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여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광주 북구는 영남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여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액은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받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이웃을 돕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지난달 27일 성금 모금을 시작해 주민과 공직자, 단체, 기업 등 지역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로 1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주민의 긴급 생계 지원비와 피해 지역 복구 등에 활용된다.

앞서 북구는 지난달 말 화마로 인해 대피소에서 생활 중인 경남 산청, 하동과 경북 청송, 영덕 등의 이재민에게 총 8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2차례에 걸쳐 전달한 바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모금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주민, 공직자, 지역의 여러 단체·기업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북구에서 보내는 온정이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고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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