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서 무단횡단 70대, 승용차 충돌…심정지 상태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2025년 04월 29일(화) 09:37
광주 광산구 산월동의 한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던 70대 남성이 달리던 승용차와 부딪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29일 광주 광산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9분 광주 광산구 산월동 육교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횡단하던 A씨(77)가 지나가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77)는 머리 부위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현재 심정지 상태다.

경찰조사결과 A씨가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구간을 무단 횡단을 하다가 40대 여성 B씨가 운전한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사고 당시 도로 인근에는 과속 방지턱이 있었고, B씨는 음주 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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