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양동시장, 소상공인 살리기 힘 모은다

전국 5대 권역 프로젝트…온라인·방송 등 지원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04월 30일(수) 11:39
홈앤쇼핑은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남부센터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전국 5대 권역 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양동시장을 찾아 세미나를 개최했다.
홈앤쇼핑이 광주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과 손잡고 소상공인 활력 도모에 나섰다.

30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남부센터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전국 5대 권역 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양동시장을 찾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라권 최대 규모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조인철 국회의원,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서구지역 상인회 소속 50여명의 상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는데 먼저 ‘쿠팡’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전략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팁을 공유했다.

이어 ‘홈앤쇼핑’이 나서 홈쇼핑 입점 절차와 성공 사례를 소개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시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디지털화 방안 및 정부 지원 제도를 강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 시설 후원 일환으로 1000만원 상당의 양동시장 제품을 광주 서구 비영리 시설에 기부하며 지역 상생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지원 프로그램은 온라인 판매(6~10개 업체 선정 후 1개월 지원), 방송 판매(온라인 판매 업체 중 3~6개사 선정, 60분 방송), 홍보 영상(전통시장 3분 및 점포별 1분 영상 제작), e-커머스 세미나(온라인·홈쇼핑 판매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인들의 e-커머스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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