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자위, 산업구조 변화·고용위기 대응 ‘총력’ 특화훈련 분과위원회…반도체 등 9개 산업 육성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2025년 04월 30일(수) 1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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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최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2025년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제2차 특별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 훈련과정 승인(안)’을 상정하고 16개 기관에서 제안한 26개 훈련과정을 심의·의결했다.
광주인자위에서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제1차 훈련기관 및 훈련과정을 공모, 모두 18개 훈련기관에서 45개 훈련과정이 접수됐다. 이후 지역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17개 훈련기관, 26개 훈련과정이 특별분과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올해는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광주시 9대 대표산업을 육성하기로 논의가 됐으며 전문가 의견을 거쳐 지난달 17일 광주인자위 본위원회에서 훈련직종을 의결한 바 있다.
광주시 9대 대표산업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2대 도전산업’인 반도체, 데이터산업을 비롯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5대 전략산업’인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문화콘텐츠, 에너지, 메디헬스케어, 지역의 근간인 ‘2대 기반산업’인 광융합·가전, 스마트뿌리 산업이다.
이후형 광주인자위 사무처장은 “올해에도 산업구조 변화 및 고용 위기 등에 따라 어려움이 있는 산업 분야의 재직자와 실업자를 대상으로 이·전직 교육과 지역에서 육성이 필요한 신산업 등을 위한 훈련·인력 수요를 발굴해 훈련과정을 적시에 공급할 계획이다”며 “지역 구직자와 재직자의 직무능력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은 산업구조 변화 흐름에 대응해 지역별 상황에 맞는 훈련과정을 적시에 공급, 변화하는 고용상황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훈련이다. 훈련생에게는 훈련비 전액 지원, 과정에 따라 특별훈련수당 지급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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