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기 경기전망지수 두 달째 하락

79.3→76.2…‘매출 부진’ 최대 애로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04월 30일(수) 14:27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212개사를 대상으로 ‘5월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76.2로 전월 대비(79.3) 대비 3.1p 하락했다.

전국 평균은 75.7이다.

이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두 달 째(3월 82.5→4월 79.3→5월 76.2)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광주는 전월(80.8) 대비 5.5p 하락한 75.3으로 전망됐고, 전남은 전월(78.0) 대비 1.0p 하락한 77.0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81.9로 전월(88.4) 대비 6.5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69.3로 전월(68.8) 대비 0.5p 소폭 상승했다.

내수판매(77.9→74.8), 수출전망(96.0→77.8), 경상이익(75.7→69.6), 자금사정(74.8→73.8)은 전월 대비 일제히 하락했으며,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8.6→95.8)은 전월 대비 상승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 중소기업의 주된 경영애로는 매출(제품 판매)부진(53.8%)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건비 상승(39.6%)이 뒤를 이었다.

지역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1.7으로 전월(69.2%) 대비 2.5%p 상승했다. 광주는 73.9%로 전월(70.1%) 대비 3.8%p 상승, 전남은 전월(68.3%) 대비 1.4%p 상승한 69.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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