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경북·경남 산불 피해 성금 전달 전 직원 십시일반…미얀마 지진 피해지원 성금도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2025년 05월 08일(목) 1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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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과 지진피해를 입은 미얀마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
성금은 전남대병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경북·경남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4525만원을 모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전남대병원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전하는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전남대병원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미얀마 지진 피해지원 성금 1073만원도 쾌척했다.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은 “국경을 넘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전남대병원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진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 전 직원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 주민들과 미얀마 국민을 위해 조금씩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큰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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