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노동 환경에 보행 보조기 도입 ‘눈길’

광산구시설관리공단 결정

양홍민 기자 yhb9792@gwangnam.co.kr
2025년 05월 12일(월) 18:00
광주·전남 지역 환경직 노동자를 위한 ‘웨어러블 보행보조기’가 최초로 도입됐다.

12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산구시설관리공단지회에 따르면 최근 공단이 도입을 결정한 장비는 장비는 1.6kg의 경량 착용형 기기다.

해당 기기는 보행자의 움직임을 실시간 분석해 관절과 근육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반복적인 이동과 중량과 물 운반이 일상인 환경직 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조는 현장 노동자의 의견을 수렴해 보행보조기 도입을 공단 측에 제안했다. 이후 원활한 협상을 통해 협상을 이뤄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산구시설관리공단지회는 “이번 장비 도입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본질적인 변화”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실질적 필요에 기반한 제안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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