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본부, ‘해피BUS데이’ 발대 왕진버스·재능기부·법률상담 등 농업인 복지서비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
2025년 05월 14일(수) 1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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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본부는 14일 장흥군 대덕읍 대덕다목적복지관에서 농업인 종합복지서비스 ‘전남농협 해피BUS’ 발대식을 가졌다. |
전남농협 해피BUS데이는 전남농협이 의료·복지 사각지대의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촌왕진버스와 대학생 재능기부를 하나로 결합해 올해 첫 실시하는 행사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 명창환 전남도 부지사,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정한 원광대학교 장흥통합병원장, 관내조합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평양예술단의 문화예술공연을 시작으로, 농촌왕진버스(침 시술, 수액, 한방약조제 등) 참여기관인 원광대 장흥통합병원의 진료, 광주대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요리제공, 손관리, 인생사진 촬영), 농협중앙회의 무료 법률상담, 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소의 근골격계 질환관리 및 처방,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도 및 지자체, 농협이 협력해 의료기관과 함께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며, 지난 3월 서영암농협을 시작으로 올해 전남 13개 시군에서 실시 예정이다.
대학생재능기부는 전남농협과 대학생 농업·농촌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봉사단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및 전공을 살린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광주대학교를 비롯해 총 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대학과 적극 협력해 종합농촌복지서비스인 해피BUS데이가 농촌 곳곳을 더 많이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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