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행안장관 대행, "화재 2차 피해 막아야"

금호타이어 화재 진화율 80%…대기질엔 이상 없어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5년 05월 18일(일) 14:45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이틀째인 18일 소방 헬기가 상공을 돌며 불을 끄고 있다. 연합뉴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8일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직후 화재 현장에 방문한 고 대행은 화재 진화 상황과 유해화학물질 확산에 대비한 대기질 측정 등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화재 진화율은 80%다. 대기질 모니터링 결과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대행은 “화재 진화를 위해 노력하는 소방, 경찰, 산림, 군 등 관계기관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관할 환경청과 지자체는 유해화학물질 발생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7시 28분께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화에 나섰고, 약 30분 후 2단계로 격상한 뒤 오전 10시 국가소방동원령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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