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중국진출 전략’ 금요포럼

조평규 박사 초청…윈남기업연합회와 협약도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05월 18일(일) 14:56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최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중국 전문가 조평규 박사를 초청해 ‘한국기업의 중국진출 전략’을 주제로 제1685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했다.
광주경총과 한국윈남(운남)기업연합은 최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최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중국 전문가 조평규 박사를 초청해 ‘한국기업의 중국진출 전략’을 주제로 제1685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조평규 박사는 한중기업연합회 상임대표로 중국 연달그룹 특별고문, 장보고 글로벌재단 부이사장, 한반도선지화재단 이사와 중국옌다그룹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중국을 알지 못하면 중국을 넘을 수 없다’ 등 저서를 발간했고 KBS 글로벌 성공시대와 아리랑TV 등 다수 방송에 출연했다.

그는 특강을 통해 올해 중국 경제 방향과 미·중 관세 전쟁, 중국 자본시장 전망, 중국으로 가야 하는 이유, 중소기업의 중국진출, 중국 대도시 진출 전략 및 성공을 위한 핵심 전략 등을 안내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거듭 강조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조평규 박사는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나라라고 할 수 있는 중국에서 25년을 살면서 기업을 경영한 경험이 있어 회원 기업 CEO와 참석자들이 중국 시장진출 모색과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중국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 마케팅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금요조찬포럼에 앞서 광주경총과 한국윈남(운남)기업연합 간 상호 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도 열렸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 단체는 주요 생산품 판로 개척 및 투자 환경조성 등 경제 교류 지원을 비롯해 수출입 증진·투자 유치를 위한 정보 공유, 교류단 등 친선활동 등에 나선다.

특히 원활한 협력과 지원을 위해 필요에 따라 ‘실무협의회’를 구성, 협력분야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주영룡 윈남기업연합회장은 “이번 광주경총과의 업무협약은 양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경제 협력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공동 번영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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