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서민경제 이해·해결 유능한 리더"

광주상인연합회·변호사회·뷰티전문가 등 지지 선언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2025년 05월 20일(화) 16:19
광주시상인연합회가 20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연락사무소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광주시상인연합회와 광주지방변호사회 등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상인연합회는 이날 민주당 광주시당 연락사무소에서 지지 선언을 갖고 “이재명 후보의 소상공인 정책 공약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한 실질적 대안”이라며 “장기 분할상환제도, 불법 계엄 피해 보상, 지역화폐 확대 등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대기업 중심의 현 정부 경제정책이 반복적으로 소상공인을 희생시켜 왔다”며 “이 후보는 서민경제를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능한 리더”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지지를 통해 민주정부 제4기 출범과 함께 ‘다 함께 잘 사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명했다.

K뷰티전문가연합회도 이날 광주시당 연락사무소에서 이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에는 말보다 실력으로 증명된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국민의 삶을 보듬고 불공정을 바로잡을 수 있는 지도자, 이재명 후보와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미 광주지회장(서영대 뷰티미용학과 교수)는 “뷰티산업이 단순한 미용을 넘어 K-컬처와 K-브랜드의 중심 산업으로 성장했으며, 수많은 청년들이 꿈을 키워가는 중요한 미래산업이이지만 현 경제·사회적 여건 속에서 청년들과 중소 뷰티사업자들은 불안정한 환경에 놓여 있다”며 “이 후보는 민생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실행해낼 수 있는 실천형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이 후보가 강조해온 공정한 기회, 청년 일자리, 소상공인 실질 지원 정책은 뷰티 산업 종사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희망의 메시지”라며 “앞으로도 이 후보와 함께 우리 산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19인도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소년공 출신의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 국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본사회를 구현하고, 내란 종식 및 사법개혁, 검찰개혁으로 국민의 헌법적인 기본권이 제대로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강행옥 전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은 “219명의 광주지방변호사들은 또 다른 219명의 이재명이 되어서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돼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부활시키기 위해 신명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부남 광주 선대위원장은 “지금까지 50여 개의 단체가 지지선언에 동참해 주시고 있는데 광주변호사협회의 지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지지선언은 이 후보의 당선과 광주에서 투표·득표율 90%를 달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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