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고등학교 총동문연합회 ‘창립총회’ 본격 활동 27개 고교 참여…초대 총회장에 이경보 숭일고 동창회장 선출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네트워크 활용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5년 05월 21일(수) 17:17

광주지역 27개 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이 참여하는 광주시고등학교총동문연합회가 20일 오후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경보 광주시고등학교총동문연합회 총회장

광주시에 소재하는 고등학교 총동문회장들의 연합회(이하 광총연)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광주지역 27개 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이 참여하는 광주시고등학교총동문연합회는 지난 20일 오후 창립총회를 갖고 회칙을 제정하고 수석부회장, 사무총장, 감사 등 임원진을 구성,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2시간 동안의 토론과 격론을 거쳐 광총연 초대 총회장에 이경보 광주숭일고 총동문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이경보 총회장은 “초대회장으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광총연의 출범이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총동문 연합회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게 되 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광주라는 도시는 고등학교 동문 위주로 인맥 관계가 많이 형성되고 있는 만큼 광총연의 출범은 다양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총연은 정회원과 준회원을 운영되며 2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갖게 된다.

광총연의 회원은 고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서 각각 광주소재 고등학교를 대표한다.

학교마다 조금씩 역사가 다르지만 산술적으로는 한 개의 고등학교 졸업생이 5만명 정도로 추산할 때 150만명의 대표성을 갖는다. 정통성과 상징적인 측면에서 광주시의 대표적인 친목 단체로 발돋음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총연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운영되고 있어야 하며, 현재 광주시 소재 고교 총동창회가 운영되고 있는 학교는 27개 학교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고교 총동문회장은 광주제일고 홍경표 회장, 광주고 이상철 회장, 경신여고 김연희 회장, 광덕고 김부곤 회장, 광주공고 이재동 회장, 광주여고 김성숙 회장, 광주여상 김칠남 회장, 금호고 김성은 회장, 대광여고 오정선 회장, 대동고 양승환 회장, 동성고 박규환회장, 동신고 김수관 회장, 문성고등학교 최훈회장, 살레시오고 김찬정 회장, 송원고 김상승 회장, 수피아여고 홍인화 회장, 숭의과학기술고 오중일 회장, 숭일고 이경보 회장, 전남공업고 함종순 회장, 전대사대부고 진용태 회장, 정광고 이정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