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역아동센터 주말·야간 돌봄 확대 맞벌이·농번기철 가정 돌봄 공백 해소 기대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
2025년 05월 27일(화) 0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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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통해 기존 주말(토요) 돌봄 1개소, 야간연장 돌봄 2개소 운영을 각각 5개소씩 추가 지정해 총 6개소와 7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이 ‘교육발전특구’시범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의 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른 성과를 지역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 내 맞벌이 가정은 물론 농번기철 돌봄이 어려운 농촌 가정의 양육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돌봄서비스는 아동의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학습보조, 간식 제공 등 통합형 돌봄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요돌봄 센터는 주말인 토요일에, 야간연장 센터는 평일 야간 10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돌봄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은 “농번기철 주말이나 저녁에도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안심하고 일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반색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돌봄서비스 확대는 농번기철 외부 활동이 많은 농촌 가정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수요에 맞춘 촘촘한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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