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선거사무원 연쇄 폭행에 "단호히 대응" 밝혀 60대 남성, 사흘 간격 사무실 찾아와 두 명 폭행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
2025년 05월 27일(화) 1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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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에 따르면 60대 남성 A 씨는 지난 21일 지역사무실을 방문해 선거사무원을 폭행했다. 피해자는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전치 2주의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 중이다.
또 A 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요구하며 다시 사무실을 찾았고, 또 다른 직원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씨는 최근 특정 정치인과의 개인적 친분을 주장하며, 이재명 대선후보와 광주전남에서 유세 중인 정청래 의원과 정준호 의원의 일정과 거취를 묻는 등의 무리한 요구를 지속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대선을 앞둔 엄중한 시기에 선거운동의 중심 공간을 노린 이번 사건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다”며 “공직선거와 국민 주권을 겨냥한 위협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또 “피해를 입은 선거사무원들에 대한 보호와 치유 지원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정치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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