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름철 위험요소 안전신문고에 신고하세요”

8월까지 집중 신고 기간 운영
위험요소 사진.동영상 촬영 신고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2025년 06월 09일(월) 11:12
광주시는 오는 8월까지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호우·태풍·폭염사고 등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호우·태풍, 산사태 위험, 폭염, 물놀이 안전 등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자연재난과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호우·태풍 관련 위험 사항은 ‘빗물받이 막힘’ ‘옹벽 붕괴·도로 패임(포트홀)’ ‘강풍 위험’ ‘감전사고 위험’ 등이다.

또 집중호우로 인한 ‘비탈면·주택가 등 토사 유출’ ‘낙석’ ‘위험구역 관리 미흡’ 등을 발견해 신고하면 된다.

폭염은 그늘막·무더위 쉼터·음수대 등 폭염 저감 시설 파손, 작업장 안전관리 미흡 등이다.

물놀이 안전 관련 위험 사항은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 미비, 출입·관리 미흡, 안전요원 미배치, 물놀이 시설 파손 등도 신고 대상이다.

안전신문고앱은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사진·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퀵메뉴의 ‘집중신고’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 시기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 빗물받이 덮개, 쓰레기, 흙 등으로 막혀 있을 경우 사전에 신고하면 호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름철 집중신고 기간(6~8월)동안 광주지역 안전신문고에는 1832건의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호우·태풍 관련 신고가 1776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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