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랑의열매 ‘희망여름 착!착!착!’ 캠페인 7월15일까지 모금…5억7000만원 규모 지원도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
2025년 06월 09일(월) 1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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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은 오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광주시와 5개 구가 함께 진행한다.
희망여름은 올여름 시민들의 나눔으로 우리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자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지난해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이어 3년째 진행하는 연중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광주 서구청 광장에서 열린 첫 발대식에는 박철홍 광주 사랑의열매 회장, 김이강 서구청장,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5개 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집중 모금에 나선다.
광주 사랑의열매는 총 5억7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투입,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복지사각지대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기관 단체에 혹서기를 위한 현금과 현물을 지원한다.
박철홍 회장은 “저소득층에게 폭염 피해가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번 여름 모금 캠페인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연대의 실천이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착한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여름 착!착!착!’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다. ARS 060-702-1004, 문자기부, 광주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금은 광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 사랑의열매(062-222-3566)로 문의하면 된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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