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11월 日 도쿄 돔 첫 입성…"팬들이 이뤄준 꿈"
 연합뉴스@yna.co.kr
2025년 06월 16일(월) 17:04
걸그룹 르세라핌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쏘스뮤직 제공] 연합뉴스
걸그룹 르세라핌이 오는 11월 18∼19일 일본 대표 대형 공연장인 도쿄 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소속사 쏘스뮤직이 16일 밝혔다.

르세라핌은 전날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의 일본 마지막 공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이들이 일본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 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들은 “실감 나지 않는다. ‘피어나’(팬덤명) 분들이 이뤄주신 꿈”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또 “저희가 열심히 준비해도 여러분이 안 계시면 콘서트는 완성되지 않는다. 이렇게 멋진 공연을 함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 곁에 계셔주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구나’라는 안도감이 들었다.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천천히 저희만의 속도로 나아가고 있지만 ‘피어나’ 분들을 향한 진심은 언제 어디서든 변하지 않으니까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이날 사이타마 콘서트에서 ‘핫’(HOT), ‘컴 오버’(Come Over), ‘피어리스’(FEARLESS),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크레이지’(CRAZY) 등 대표곡을 비롯해 신곡 ‘디프런트’(DIFFERENT) 무대 등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예매 개시와 함께 전석 매진돼 시야 제한석과 기재석(무대 기계 설치 후 남는 좌석)까지 추가로 개방됐다.

르세라핌은 오는 24일 네 번째 일본 싱글 ‘디프런트’를 발표한다. 7∼8월에는 대만 타이베이, 홍콩,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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