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영상기록물 디지털 변환 서비스 추진

23일부터 선착순 50명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2025년 06월 18일(수) 09:26
담양군은 군민의 소중한 과거를 현재로 잇는 ‘아날로그 영상기록물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거의 감동을 디지털 영상으로 되살려 가족과 함께 TV,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변환 대상은 돌잔치, 결혼식, 회갑연, 체육대회 등 개인·공동체의 기록이 담긴 VHS, 6㎜, 8㎜ 캠코더 영상테이프이며, 1인당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선착순 50명 접수 시 조기 마감된다.

신청 대상은 담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변환할 테이프와 USB 또는 외장하드 등 저장매체, 신분증을 지참해 담양군청 미래성장동 2층 기록관을 방문하면 된다.

변환된 영상을 군에 기증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기록물 사본의 활용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순간들이 다시 살아나 군민 간 웃음과 감동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록은 과거를 넘어 세대를 잇고 공동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기록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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