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한류 관광 축제 ‘MyK FESTA in 여수’ 성료 국내외 관광객 2만여명 방문…"한류 관광플랫폼 성장"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
2025년 06월 18일(수) 1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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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 여수 전역에 내린 폭우에도 불구하고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렸으나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진행돼 성숙한 관람 문화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13일과 15일 이틀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K-팝 콘서트’에는 1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13일 콘서트의 대미는 1000대의 드론이 수놓은 밤하늘로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했다.
K-팝 경연대회로 진행된 ‘디지로그 콘서트’는 약 1000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행사장에서는 ‘K-팝 커버댄스 영상공모전’에 접수된 38개국 122개 팀의 창작물 중 상위 3팀의 수상작이 공개됐으며, 국내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총 10팀의 K-팝 경연도 치러졌다.
행사 기간 2회 예정됐던 ‘전라좌수영 수군출정식’은 우천으로 인해 엑스포디지털갤러리로 장소를 옮기고 1회만 진행됐다. 조선 수군의 승리를 기원하는 ‘둑제’와 ‘수군출정식’, 강강술래와 전통무용을 선보이며 특색있는 한류 콘텐츠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국제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여수가 K 문화를 이끄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류 관광 플랫폼을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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