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일본서 섬박람회 홍보

오사카 통상사무소 방문…전남도민회와 간담회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2025년 06월 22일(일) 12:34
정기명 여수시장은 최근 일본 오사카 통상사무소를 방문해 전남도민회와 간담회를 갖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적극 홍보했다.

정 시장을 비롯한 시 방문단은 전남도 오사카 통상사무소에서 장대연 전남도민회 소장과 남광일 회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과 주요 현황에 대해 브리핑했다.

정 시장은 “여수가 오사카에 비하면 작은 도시지만 연간 13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다”며 “예울마루를 비롯해 대규모 문화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적 저력도 높은 도시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양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해답이 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오사카 도민회에서 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광일 도민회 회장은 “올해는 광복절이 80주년을 맞았고,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다”며 “한일 우호 관계 발전과 민간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도 섬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고 도울 것이다”고 화답했다.

또 “도민회에서 운영 중인 국제교류협회 한국어 교실에도 K 문화에 관심 있는 일본인들이 이전보다 훨씬 늘어났다”며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도 섬박람회 콘텐츠를 소개해 여수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명 여수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방문단 9명(시 5명, 조직위 4명)은 지난 19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올랐으며, 2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오사카 등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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