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실종 예방 모의훈련 금성중학생과 대응 능력 높여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
2025년 06월 24일(화) 1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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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금성중학교에서 최근 치매 환자 실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
이번 훈련은 담양군 치매안심센터, 금성파출소, 금성중학교 학생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 환자 실종을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치매 환자 실종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종 예방 교육을 받은 뒤 교내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해 실종자 정보를 확인하고, 인적 사항 확인서 및 신고 접수서를 작성해 경찰관에게 전달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종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료관리비·조호물품 지원, 사례 관리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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