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 ‘무인점포 절도범죄’ 예방 활동

실물모형 등신대 설치…현장 교육도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5년 06월 26일(목) 17:43


광주 남부경찰은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최근 ‘무인점포 절도범죄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남구 일원에서 발생한 청소년 절도사건 중 무인점포와 관련된 범죄는 총 11건으로, 무인점포가 청소년 절도범죄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남부경찰은 상습적으로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무인점포 업주와 협력, 실물 형태의 제복 입은 경찰관 등신대를 설치해 시각적·심리적 경각심을 높였다.

또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직접 업소를 방문, 업주에게 절도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예방 중심의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감도 높은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득 광주남부경찰서장은 “분기별로 지속적인 무인점포 대상 사건 분석을 통해 상습 발생 장소에 등신대를 추가 설치하고, 실질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면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비행을 줄이고, 안전한 무인상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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