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30대 지인 살해한 50대 현행범 체포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2025년 07월 03일(목) 08:43
전남 여수 한 선착장에서 30대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여수경찰은 3일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19분 여수시 남면의 한 선착장에서 흉기로 지인 B씨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사람을 찔렀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낚시를 하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차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

술을 마신 A씨는 B씨에게 ‘부모에게 잘 하라’는 등의 말을 했고 말다툼이 심화되면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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