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농협 조합장 비방 우편물 발송…경찰 수사 착수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2025년 07월 03일(목) 18:12
광주 광산구의 한 지역농협 조합장 재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우편물이 조합원들에게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광산경찰에 따르면 전날 A후보 측으로부터 “불특정 다수 조합원들에게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우편물이 발송됐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해당 우편물에는 A후보의 과거 행적과 조합 내부 고발 관련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후보는 고소장에서 “우편물 내용은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비방으로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등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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