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일 ‘2025 목포시 i-LEAGUE’ 서막 열었다

전남 유일 ‘2025 목포시 i-LEAGUE’ 서막 열었다
대한축구협회 공모 선정…27개팀 6개월 열전 돌입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07월 06일(일) 17:20
전남 22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목포시 i-LEAGUE가 서막을 열었다.

전남도체육회는 6일 ‘2025 목포시 i-LEAGUE’가 27개의 학교 및 클럽팀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개막, 6개월간의 대장정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i-LEAGUE는 ‘infinite(무한한), imagine(상상하다), impress(감동하다)’라는 기치로 아이들에게 무한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리그다. 아이들이 상상하고 꿈꾸며, 감동하는 유·청소년 축구 리그로서, 목포시체육회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3080만원의 공모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목포시체육회는 총 5400여만원(공모 사업비 3080만원·시비 2400여만원)을 활용해 리그를 진행, 목포 유소년 축구 진흥에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목포시체육회는 지난 2013년부터 i-LEAGUE 운영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 및 학교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전남 지역 학교 및 클럽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었다.

2025 목포시 i-LEAGUE는 전남 지역 학교 및 클럽팀이 참가하며, U-8 부문 5팀, U-10 부문 5팀, U-15 부문 12팀, U-18 부문 5팀 등 총 4개 부문 27개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리그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과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여름축구축제, 아이리그 챔피언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곁들여진다.

김성대 목포시체육회장은 “목포시가 전남 유일의 i-LEAGUE 개최지라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청소년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도 “유소년 시기부터 다양한 경험과 경기를 통해 축구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i-LEAGUE등 전남 유·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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