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폭염 총력 대응

냉방 용품 지원·안부 확인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2025년 07월 08일(화) 08:07
함평군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비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전 부서의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함평군이 이른 무더위와 장기 폭염에 대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비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전 부서의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마른장마와 겹쳐 폭염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되고 9월까지 고온의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야외작업자, 고령층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은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논밭 등에서 작업하는 야외작업자를 대상으로 무더위 시간대(정오~오후 4시) 작업 중지와 휴식을 권장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는 냉방 용품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방문 건강관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농·축사 피해 예방을 위해 관정 개발, 관수시설 설치 지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폭염이 조기 시작되고 장기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빈틈없는 폭염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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