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도 충분합니다" …aT, ‘사랑의 모금함’ 연중 운영

공공기관 최초…임직원 일상속 소액 기부 캠페인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07월 08일(화) 10:31
aT는 공공기관 최초로 사랑의 모금함을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500원도 충분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일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aT 사랑의 모금함’을 공식 개설했다.

최근 고물가로 인한 취약계층의 먹거리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aT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일상 속 소액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자 이번 모금함을 마련했다. 모금된 성금은 연말 지역 복지시설을 통해 장애인, 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aT는 이 밖에도 고유사업과 연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남 인구소멸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대상 ‘꿈꾸는 꾸러미’ 지원, 농어촌지역 복지 소외계층 발굴과 기초생계 지원을 위한 ‘aT 좋은이웃들’ 사업 운영, 임직원 참여 ‘사랑나눔기금’ 조성을 통한 소외계층 지원 등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홍문표 aT 사장은 “생활 속에서 쉽게 모을 수 있는 작은 금액의 정성이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aT는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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