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위한 ‘성평등 성교육’ 참여하세요 광주여성가족재단, 성교육 프로그램 7~11월 운영 어린이집·유치원·초등생 양육자 대상 선착순 접수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5년 07월 08일(화) 17:56

광주여성가족재단은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양육자 대상 성평등 성교육’을 운영한다.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경례)은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양육자 대상 성평등 성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는 성평등 교육법을 익히고, 가정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은 영·유아기부터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으로 33회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7월부터 10월 말까지 온라인 네이버폼을 이용하여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재단의 교육 주요 내용은 유네스코 국제 성교육 가이드(포괄적성교육)를 기반으로 성교육의 중요성, 성인지 감수성, 가정 내 실천 사례, 성 행동 이해와 대처법 등으로 구성되며, 재단의 성평등 전문강사진이 직접 출강한다.

특히 오는 9~10월에는 예비아빠 및 남성 양육자를 위한 특강이 새롭게 마련된다. 이 특강은 20대 대학생, 30~40대 군인, 50~60대 직장인 아빠들을 위한 맞춤형 강의식으로 운영되며, 감정 표현 및 자녀 성교육을 주제로 한 토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빠들의 돌봄 참여와 성평등 가치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김경례 대표이사는 “2025년 양육자 성평등 성교육과 남성 양육자를 위한 특강을 통해 더 많은 양육자와 아빠들이 성평등의 가치를 실천하고, 자녀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평등한 광주 공동체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재단 홈페이지 또는 웹자보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2-670-0533.